예수 탄생지, 외로운 성야 인근에서 충돌 빈발, 관광객 급감
그리스도의 탄생지로 알려지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 세계에서 기독교인과 관광객들이 모이는 요르단 강 서안 팔레스타인 자치 도시 베들레헴에서 올해 관광객이 급감했다.예루살렘 구 시가의 성지를 둘러싼 갈등을 계기로 각지에 퍼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이 이유다. 예루살렘 구 시가지에서는 23일 팔레스타인이 이스라엘인을 칼로 달려들어 경찰이 발포하는 사건이 있어 모두 4명이 사망.24일에도 서안 각지에서 습격과 충돌이 잇따르면서 팔레스타인인 4명이 사망했다. 예루살렘의 남쪽에 있는 베들레헴 성 카테리나 교회에서는 24일 밤부터 평화를 바라는 항례의 미사가 있다.교회에 인접하는 세계 유산의 성탄 교회 앞 광장에는 큰 크리스마스 트리가 놓이고 있지만 24일 오전에도 사람은 드물었다. 근처의 고급 호텔의 남성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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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 12. 25. 12:05